1. 영화 원더 캐릭터 소개
- 제이콥 트렘블레이 - 어기 역 : 태어날 때부터 안면기형 장애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27번의 성형수술을 통해 얼굴은 점점 나아지지만 책에서는 온 얼굴이 녹아있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심한 장애를 표현합니다. 홈스쿨링을 해 집에서 5학년이 될 때까지 부모님의 지극 정성한 돌봄을 받습니다. 밖에 나갈 때는 항상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헬멧을 쓰고 다닙니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많이 힘들어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으로 극복해나가고 나중에는 잭과 서머라는 소중한 친구들도 생겨납니다.
- 줄리아 로버츠 - 이사벨 역 : 어기의 엄마이고, 어기의 특별한 외모가 이 세상의 흠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정성과 사랑으로 키워주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모든 직업, 명예, 돈을 포기하고 어기를 돌봐주는데 노력을 쏟아붓습니다.
- 오웬 윌슨 - 네이트 역 : 어기의 아빠이고, 어기는 항상 밖에 나갈 때마다 자신의 콤플렉스인 얼굴을 헬멧으로 숨기는데 그는 어기에게 당당하게 나가라고 말하며 정신적인 지지를 해주고 항상 그의 곁에서 격려를 해줍니다.
- 노아 주프 - 잭 윌 역 : 어기가 학교에 다니고 난 후 처음 사귄 친구입니다. 처음에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등 떠밀려 어기에게 다가가 억지로 친해집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함께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지만 어기를 점점 진심으로 대하게 됩니다. 그는 핼러윈 파티 때 분장으로 달라진 어기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의 앞에서 자신이 장학금을 받으려 어기와 친해지려고 했다며 말을 한 후 어기는 그에게 마음의 문을 닫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어기를 괴롭히는 친구와 싸움을 벌이고 어기의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 밀리 데이비스 - 서머 역 : 어기와 같이 수업을 듣는 여자아이이고, 계속해서 어기에게 눈길이 가고 처음으로 어기의 진짜 친구가 되고 싶어 손을 내밀어 주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어기는 잭 윌처럼 서머도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부탁을 받고 자신에게 다가온 걸로 오해하게 되지만 서머는 그런 오해를 풀어주며 둘은 좋은 친구가 됩니다.
2. 영화 원더 특별한 외모를 가진 헬멧 소년 어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다!
어기(제이콥 트렘블레이)는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외모를 가졌습니다. 어머니 이사벨(줄리아 로버츠)와 아버지 네이트(오웬 윌슨)의 동일한 유전자 때문에 안면기형 장애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어기는 집에서 부모님과 누나 온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집에서만 주로 생활을 합니다. 27번의 성형수술을 견뎌낸 어기는 부모님의 사랑으로 키워진 덕분에 긍정적인 성격과 태도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어기가 5학년이 되자 엄마는 그를 학교에 보내기로 결심을 하고 학교에 보냅니다. 어기가 학교로 등교를 하자 다른 사람들과는 특별한 외모를 가진 어기는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합니다. 그를 괴물이라며 놀려대는 아이 줄리안은 어기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처음 견뎌보는 상황들에 어기는 주눅이 들고 너무 힘들어합니다. 부모님은 어기를 위로해 주고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어기의 누나인 비아는 그런 모습을 보고 혼자 씁쓸한 외로움을 삼킵니다. 동생의 장애 때문에 온 관심이 그에게만 쏠려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느 날 어기는 혼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잭 윌이라는 친구가 과학 시간에 모르는 것들이 있다며 어기에게 처음으로 다가오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같이 친하게 지내지만 핼러윈에 잭에게 보여줄 분장을 하고 가는데 잭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권유로 어기에게 어쩔 수 없이 다가가야 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이후로 어기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학교에서 외롭게 지내는데 어기를 계속 지켜보고 있던 서머가 다가와 친구가 되고 싶다며 먼저 손을 내밉니다. 그래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그 모습을 잭이 지켜보다 죄책감에 휩싸이고 줄리안은 어기를 괴롭히는 강도가 심해집니다. 잭은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나 줄리안을 참지 못하고 큰 싸움을 합니다. 결국 줄리안은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어기는 자신을 좋아해 주는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합니다.
3. 나와 다르다고 해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
이 영화에서 주는 교훈은 장애는 사회의 흠이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며, 외모로만 사람을 평가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평가하고 험담하고 친하게 지내면 안 되는 편견들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이 사회에서 더 숨게 만드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기를 통해 그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굴복하지 않고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마주하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줍니다. 원더라는 영화는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나도 이런 편견과 그들의 시선들을 외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며 저를 반성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세상 편견을 가진 모든 분들이 이 영화를 한 번씩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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