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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 얼간이 발리우드 명작 속편 소식

by YesssssWorld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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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반전들 인도의 걸작 "세얼간이"

1. 발리우드의 명작, 세 얼간이

파르한(R 마드 하반)은 자신이 원하는 길을 버리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인도의 명문 대학 임페리얼 공대에 입학해 다니게 됩니다. 거기서 룸메이트 라주(샤르만 조쉬)와 란초(아미르 칸)를 만납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 때 선배들은 후배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팬티만 입힌 상태에서 부당한 신고식을 합니다. 란초가 여기서 등장을 하는데 선배들이 다가와 바지를 벗으라고 하고 바지 안에 물을 붓습니다. 하지만 란초는 "알 이즈 웰"이라는 말만 반복해서 합니다. 그러다가 란초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선배는 란초를 골탕 먹이려고 방에서 나오지 않으면 방 앞에 오줌을 싼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란초는 방을 순식간에 보더니 숟가락과 누전 차단기로 빠르게 물건을 만들어 선배를 기절시켰습니다. 파르한은 란초를 "자유로운 영혼"같다며 표현을 하고, 이처럼 란초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는 틀을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파르한은 아버지가 원하는 공학자가 되기 위해서 본인이 좋아하는 길을 포기하고 공부만 합니다. 란초가 파르한 집에 방문했을 때 동물 사진들을 보고 사진작가가 되어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파르한의 아버지는 란초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란초를 집에서 내보냅니다. 라주는 50년대에 지어진 것만 같은 집에서 병든 부모님, 노처녀 누나를 부양하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셋이 모여 진정한 꿈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개척해 나가기 위한 이야기들을 보여줍니다. 

2. 세 얼간이 캐릭터 성향

  • 아미르 칸 - 란초 역 : 세 얼간이 중 첫 번째 얼간이고, 이 영화의 메인 주인공입니다. 집이 부유하고 많은 스펙들이 있지만 대학교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에 대해 부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항상 경쟁에 치여 사는 친구들을 옆에서 보면서 안쓰러워하며, 평범한 학생이라는 틀을 벗어나 학교에서는 사고뭉치로 학교장에게 찍히기까지 하는 인물입니다.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들이 꿈을 쫓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줍니다. 하지만 타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행동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 R 마드 하반 - 파르한 역 : 세 얼간이 중 두 번째 얼간이이며, 아버지가 태어날 때부터 너는 공학자가 되어야 한다며 주입한 덕분에 자신이 원하는 꿈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대에 가게 됩니다. 부모님은 파르한을 공학자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에 투자하고 아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집에 찍어놓은 동물 사진들을 보면 재능이 있어 보이지만 부모님은 반대를 합니다. 성격은 다정하고 친화력이 있지만 욱하는 기질이 있어 보입니다.
  • 샤르만 조쉬 - 라주 역 : 세 얼간이 중 세 번째 얼간이로, 독실한 힌두교 신자이고 미신을 맹신하는 인물입니다. 집이 너무 가난합니다. 한 달 수입이 4만 원이 안된다고 영화에서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전신마비에 병 투병 중이며 어머니가 교사직을 은퇴하신 후 나오는 연금으로 겨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라주가 집의 유일하게 공학을 좋아해 공대를 갔지만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두려움에 떨며 신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3. 세 얼간이의 속편 소식?

2016년 1월에 란초 역을 맡았던 아미르 칸과 세 얼간이 감독이 속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나리오를 쓰게 된다면 언젠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하였고, 속편만큼은 꼭 하고 싶다며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아직 초기 과정에 착수하고 있고 시나리오 완성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초기 계획을 얘기하고 있고 각본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속편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4. 세 얼간이에서 전하고자 하는 교훈 및 명대사

영화를 보면서 인도의 교육 시스템이 한국의 것과 많이 닮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결국 세 얼간이가 전하고자 하는 주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라 하지만 경쟁을 치열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에는 교육과 경쟁이 치열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심한 교육 문제들을 비판하는 영화입니다.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는데 코미디 요소들을 집어넣어 세 얼간이들의 재미난 유머들이 무거운 주제를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명대사 몇 개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알 이즈 웰은 란초가 초반부에 영화에서 계속 반복해서 하는 말이죠.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늘 인생을 레이스라고 배워왔다는 파르한의 말인데요. 경쟁만을 요구하는 대학 시스템을 자신의 삶에 투영하여 말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너의 재능을 따라가면 성공은 뒤따라올 것이다는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속 말인데요. 재능을 따라 열심히 노력하고 꾸준히 행동하면 성공, 명예, 부가 따라온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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