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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마블 첫 안티 히어로 악당 VS 영웅

by YesssssWorld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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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첫 안티히어로 영화 "베놈"

1. 마블 첫 안티 히어로 영화 베놈 소개

사회 부조리 등 진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하는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는 대기업 파운데이션의 인터뷰를 받지만 회사에서는 짜인 대로만 하라며 지시합니다. 에디 브록는 불만이 많았지만 애니(미셸 윌리엄스)를 만나 저녁을 먹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데 잠에서 깨어나 주스를 마시며 애니의 컴퓨터를 보게 됩니다. 비밀문서라고 적혀 있어 망설이다 열어보는데 자신이 인터뷰할 대기업 파운데이션의 더러운 비리들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파운데이션의 CEO인 드레이크(리즈 아메드)에게 직접적으로 질문을 해서 심기를 결국 건드리게 되고 일자리에서 해고를 당하는 일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드레이크는 심비오트와 인간을 융합시키는 임상실험을 계속하게 되고 도라(제니 슬레이트)는 그런 부조리함을 도저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에디에게 연락을 합니다. 에디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나중에는 부조리함을 밝히기 위해 도라에게 연락합니다. 도라의 도움으로 라이프 사에 몰래 잠입하고 증거들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로 찍고 있다가 친하게 지내던 노숙인 마리아(멜로라 월터스)가 그곳에 갇혀있는 것을 보고 구해주려고 하다 마리아가 갇혀있는 실험실 문을 깨트립니다. 그러면서 마리아와 융합해 있던 우주 가상 생명체인 심비오트가 에디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베놈이 탄생하게 됩니다.  

2. 심비오트

심비오트는 사실 마블 영화 팬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우주 가상 생명체입니다. 마블 전작들에서 자주 등장하는 생명체인데 가장 유명한 영화는 "스파이더맨 3"에서 본격적으로 심비오트가 등장을 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이 심비오트와 융합을 하면서 스파이더맨의 상징적인 옷 빨간색과 파란색이 검은색으로 변하게 되죠. 심비오트와 결합하면서 착하고 차분하고 친절한 성격이었던 스파이더맨의 성격이 괴팍해지기 시작합니다. 베놈에서도 에디와 융합한 심비오트의 성격은 굉장히 괴팍하게 나옵니다. 심비오트는 원래 지구에서는 숙주를 찾아서 융합을 해야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잘 맞는 대상에게는 몸에 딱 맞는 옷처럼 한 몸이 되지만 잘 맞지 않는 대상에게는 그렇지 않죠. 심비오트가 처음 에디의 몸에 융합해 들어갔을 때 에디는 몸이 아픈 것처럼 음식을 갈망하고, 열이 나고 쓰러지는 등 증상들이 나타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융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증상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디가 베놈을 만나면서 무의식적으로 거대한 힘을 갖게 됩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심비오트와 숙주의 관계가 잘 융합이 되어야만 심비오트의 능력이 발휘가 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드레이크가 심비오트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것도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는 것뿐만 아니라 우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힘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파고들었던 것 같습니다.

3. 보고 나서 느낀 점

저는 처음에 예고편을 보고 베놈을 이미지적으로 봤을 때 베놈의 괴수적인 외모와 거대한 몸집 때문에 영화 시청이 꺼려졌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영화채널에서 방영하는 것을 봤는데 너무 재밌고 마블에서의 첫 안티 히어로라는 타이틀에 맞게 시각효과가 굉장했습니다. 그리고 비주얼적으로는 충격적이었지만 베놈과 에디가 서로 다투며 하는 유머들이 재밌었습니다. 이때까지 마블 영화를 봤을 때는 항상 영웅들이니까 도와주고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 모습들이었는데 안티 히어로는 주제와 이야기들이 신선하게 와닿았습니다. 스토리 개연성이 첫 안티 히어로라는 거대한 타이틀에 비해 잘 못 풀어냈고 예측이 가능한 스토리였던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비주얼적인 충격보다는 베놈이 식인을 한다는 사실이 좀 보기가 그랬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가 개봉되자마자 식인 묘사 관련해서 혹평이 있었고 논란이 되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식인이 너무 가볍게 풀어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나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인 묘사였지만 살해를 하고 농담으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고 이래서 안티 히어로라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베놈이 저예산 영화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예산에 비해 액션신과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고 꺼림칙한 부분도 있었지만 즐겁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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