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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감, 전 사회기관단체인 노옥희 12월 8일 별세

by YesssssWorld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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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선에 성공한 울산 첫 진보, 여성 교육감인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오늘 12월 8일에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울산 교육계 정상화에 큰 역할을 한 노옥희 교육감이 별세했다는 소식에 울산 교육계가 충격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1958년에 태어난 노옥희 교육감은 1979년부터 현대공고에서 교편을 잡으며 울산과 인연이 시작됬습니다. 교사시절에 한 제자가 취업을 한 후 산재사고로 숨지게 되자 그것을 돕기 위해서 큰 노력을 했지만 도움을 주지 못해 그 뒤로 노동자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1986년에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명의로 발표된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하고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직되었습니다. 그 이후 울산지부에서 지부장으로 노동활동을 펼치다 해직 13년 후인 1999년에 울산 명덕여중 교사로 복직했습니다.

 

2002년에는 울산 교육위언에 선출된 후 학교급식, 집행위원장, 장애인교육권연대 자문위원 등 교육, 인권운동에도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했습니다. 

 

정치에 입문을 하긴 했지만 3차례나 낙선을 하였지만 정치에서 교육계로 방향을 전환한 후 2018년 울산 첫 진보, 여성 교육감에 당선이 되어 나락으로 떨어졌던 울산 교육계를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부패, 비리 근절책, 고교 무상급식, 신입생 교육비 지원 등 교육복지에 많은 실천을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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