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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희대의 사기꾼 실화 이야기 감상평

by YesssssWorld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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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와 그를 쫓는 FBI 형사 칼 핸래티

1. 인생이 거짓말과 사기로 뒤덮인 사기극 실화 영화

주인공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부유한 가정에서 사업가인 아버지 프랭크(크리스토퍼 워컨)와 프랑스 어머니 폴라(나탈리 바이)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아버지는 큰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하는 중이었고 나중에는 탈세 혐의로 고소를 당하며 집은 쫄딱 망하게 됩니다. 이 사건 이후 부모님의 사이가 나빠집니다. 작은 집으로 이사 오고 프랭크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갑니다. 새로운 반에 들어가자 모든 학생들이 프랭크가 유일하게 교복 입은 학생이라며 놀립니다. 여기서 프랭크는 머릿속에 아이디어를 떠올려 선생님인 척을 합니다. 교복이 선생님의 정장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학생들은 모두 그의 거짓말에 속습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들키지만 프랭크의 거침없는 사기극은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부모님이 이혼까지 하게 되며 그런 상황을 참지 못하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생일선물로 준 25달러가 들어있는 계좌만 챙겨 집을 나오게 됩니다. 25달러의 돈을 다 쓰고 난 후 프랭크는 수표 위조에 관심이 생기고 수표 위조를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일은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항공 조종사들이 멋있게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학생기자인 척을 하고 조종사에게 접근해 정보를 얻습니다. 그래서 유니폼을 제작하고, 조종사의 차림으로 은행에 다시 가서 수표 위조를 건네고 돈을 받습니다. 이와 같이 수표 위조, 조종사, 외과 전문의, 변호사 등 직업을 계속해 바꿔나가며 사칭을 하고 수백만 불의 수표 위조를 만듭니다. 이런 식으로 사기극을 치르며 지내다 그를 뒤에서 계속 쫓고 있는 칼 핸래티(톰 행크스)는 끈질긴 노력 끝에 그를 체포를 하고 미국으로 이송을 하고 프랭크는 미국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칼 핸래티는 프랭크를 계속 설득하고 그가 위조 수표를 만들었던 기술들과 경험을 이용해 수표 감별사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는 이 일을 통해 범죄자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 실물

2. 실제 있었던 이야기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겠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이 모든 것들이 실화였다는 게 믿기지 않으실 겁니다. 레오나르도가 연기한 프랭크의 실제 인물은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였습니다. 그는 실제로 영화에 형사로 출연을 했습니다. 바로 프랭크가 프랑스에서 수표 위조를 만들고 있다가 경찰에게 체포될 때 모자를 쓴 형사 역이 실제 프랭크였다고 합니다. 그는 수표 위조를 너무 감쪽같이 하고 잘하기 때문에 수표 위조 방지 시스템을 생각해 내 금융업계에 혁명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그는 1974년 미국에서 감옥살이를 하다가 칼 핸래티의 도움으로 수표 위조 방지 위원회에서 일을 돕습니다. 일을 더 제대로 하기 위해 칼 핸래티는 프랭크를 석방해 주고 본격적으로 FBI에서 위조 수표범들을 같이 잡아나가는 일들을 합니다. 지금 현재 그는 세계에서 최고 위조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서 그가 만들어낸 위조 수표 방지 시스템들은 500개 넘는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3. 캐치 미 이프 유 캔 감상평

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프랭크의 사기극들은 정말 흥미롭기도 하면서 동시에 범죄자가 희대의 사기꾼이 돼서 현재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조금 반발심이 들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범죄자는 절대 어떤 이유든 간에 자신이 했던 일들이 정당화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의 피해자들은 피해를 입었고 가해자들은 떵떵 거리며 잘 사는 것이 과연 이 영화에서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범죄자들도 좋은 능력들을 가지고 있으면 프랭크처럼 돈도 잘 벌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프랭크의 위조 수표 방지를 하는 시스템들이 잘 만들어져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기극 범죄들을 너무 가볍게 다루고 끝에는 결국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로 사용되었던 도구들이 능력이 되고 그것으로 인해 돈을 많이 버는 것들은 굳이 전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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