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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먼 쇼, 주인공 트루먼의 삶을 생방송으로 보여주다

by YesssssWorld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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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모습이 큰 전광판에 나오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밑에서 보며 열광하고 있다.

1. 영화 <트루먼 쇼> 트루먼의 삶을 모두 보여주는 24시간 생방송 쇼 

트루먼 쇼는 트루먼(짐 캐리)이라는 남자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이 다 생방송으로 방송이 됩니다. 오직 이 남자를 위해 만들어지고 모든 것들이 그의 위주로 돌아갑니다. 심지어 그의 주변 인물들, 가족들, 회사 모든 것들이 다 꾸며진 곳이고 배우들입니다. 모든 상황들이 다 짜인 각본이고 상황에 변수가 생기면 즉시 방송국에서 조치를 취합니다. 하지만 그는 촬영이 되고 있는 것을 모르고 그저 그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씨 헤이븐이라는 섬에서 살고 있는데 이곳은 그저 거대한 세트장일 뿐입니다. 어느 날은 트루먼이 라디오를 들으며 차로 출근을 하는데 라디오에서 오류가 납니다. 잘못 틀어진 라디오에서는 트루먼의 가는 길을 알려주고 스탠바이하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그날 이후 트루먼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하나씩 관찰하며 의심을 더 하게 됩니다. 자신이 일하는 옆 건물에 즉흥적으로 들어갔는데 경비원들이 당황을 하고 엘리베이터가 열렸다든지, 여행사를 찾아가 피지로 여행을 떠나려고 하자 다 예약이 되었다며 한 달을 기다리라고 하는 등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트루먼은 아내를 차에 태워 갑자기 떠나자고 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을 막으려고 갑자기 교통체증이 생기고, 산불이 나고, 경찰들이 길을 막습니다. 여기서 경찰이 트루먼의 이름을 불러버리는 실수를 하게 돼 트루먼은 확신을 갖게 되고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2. 트루먼 쇼와 비슷한 관찰 예능들의 논란

우리나라의 다양한 관찰 예능들과 버라이어티 예능들을 가끔 보면 트루먼 쇼와 굉장히 비슷한 상황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찰 예능들은 물론 미리 사전에 알고 하는 촬영이긴 하지만 그들의 사생활들을 지켜주기보다는 오히려 더 자극적인 설정을 하여 보여주고 시청자들은 거기에 재미를 느끼는 게 과연 맞는 일인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예인들의 자제들이랑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트루먼 쇼와 굉장히 비슷한 포맷을 갖고 있다는 말도 나왔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의 자제들은 갓난아기 때나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도 모릅니다. 가끔 알몸이 나오기도 하고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여주기 때문에 이것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이 방송들을 보았을 때 자신이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들도 허락이 안된 상태로 찍혔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영향이 가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몇 년 전에 나왔던 아이들이 지금 커서 시청자들이 그들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학교는 어디 다니는지 어디 살고 있는지 등등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어 여러모로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트루먼 쇼 결말 및 생각

트루먼 쇼 영화는 계속 보아도 질리지 않는 저에게는 인생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한 번씩 기억이 날 때마다 다시 봐도 매번 새롭고 재밌고 가끔 나도 과연 저런 상황에 있었다면 무슨 선택을 했었을까라는 상상을 하고는 했습니다. 트루먼 쇼 결말은 트루먼이 자신의 방에서 잠든 것처럼 위장을 해놓고 슬그머니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아무도 자신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갑니다. 그는 세트장을 벗어나기 위해 물 공포증이 있지만 바다(세트장 내에 있는 물)의 배를 타고 나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크리스토프(에드 해리스)는 그런 그를 막기 위해 번개, 파도의 강도, 폭풍우 등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물에서 빠져나오게 하려 하지만 트루먼은 그럴 거면 자신을 그냥 죽이라고 하면서 끝까지 버팁니다. 트루먼은 마침내 스튜디오의 끝에 와닿고 벽을 마구 치며 원망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계단을 통해 EXIT 문으로 나가려고 손을 대자 크리스토프는 끝까지 붙잡으려 합니다. 어차피 너는 이 세트장에서 평생을 살아왔고 밖에 나가면 온갖 나쁜 것들에 부딪혀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자신의 명대사인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말해 두죠.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하며 문을 박차고 나갑니다. 트루먼 쇼 시청자들은 그 모습에 환호를 합니다. 트루먼은 세트장 내에서의 안정적인 인생을 포기하고 자유를 찾으러 가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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